저는 22살 애견미용사이고 일은 20살부터 했어요 몇개월전에 슬럼프가 왔다가 그래 버텨보자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3개월 더 했는데 그 3개월동안 미용이 재밌지가 않고 배우고 싶지도 않고 집에서 미용 생각조차 하기 싫더라구요 좋아하던 강아지들도 이제 보면 숨막히고 강아지만 봐도 한숨이 나오고 그래요.. 이런 마음으로 하면 안되는데, 그리고 제 성격과도 안맞는 거 같구요.. 그래서 저번 슬럼프때 그만둔다고 했는데 원장님께서 뜯어 말리셔서 3개월을 더 했는데 이번엔 진심으로 그만두고 싶어요 원장님이 제가 딸 같다고 걱정돼서 그렇다고, 자꾸 말리시는데 이것도 스트레스 받네요,,, 매일 잠도 안오고 불안해요 맘이 ㅠㅠ 그만두면 알바하면서 ux ui 디자이너 학원을 다닐 생각인데 조언 좀 해주세용 ㅠ 그만두는게 맞겠죠 제가 체력도 안좋아서 ㅋㅋ 맨날 서있으니 발목도 넘 아프고 그래서 차피 오래 못할 거 같긴한데 빨리 그만두는 게 낫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