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하고싶어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저는 완전 노는애는 아니고 그냥 친구들하고 종종 노는걸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저는 완전 노는애는 아니고 그냥 친구들하고 종종 노는걸 좋아해요근데 이번 연휴 4일동안 이틀을 놀러나갔는데 8시에 들어왔다고 아빠한테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까지 먹고오늘은 아파서 야자 1교시만 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엄청 소리지르고 뭐라해서 그냥 혼자 나가서 살고싶어요평소에는 좋은 엄마아빠였을지 몰라도아빠가 쌍욕하는 모습과 그 옆에서 맞장구 치던 엄마 모습만 생각하면 이집에서 더 살기가 싫어요이런 가정사까지 말할만한 친구도 딱히 없고 그냥 혼자 방에서 우는거 밖에 못하겠어요그냥 빨리 성인이 되서 집 나가서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