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상병말인 군인남친이 있어요알다시피 연락할수있는 시간대는 짧은데, 제일정과 남친의 개인정비시간이 맞아야 전화를 할수있습니다.전화가능한 시간보다 불가능한시간이 압도적으로 길고,일단 폰을 내면 전 혼자있을때 목소리가 듣고싶어지기도 합니다.애초에 톡 문자보단 전화, 전화보단 영상통화를 선호할정도로 빈자리를 많이 느끼고있는데,제가 이 빈자리를 메꾸려고 카톡예약메세지로 낮에 톡이 오게한다든지, 가끔 녹음해서 목소리들려달라고 합니다. 연락안되는 낮에 들으려구요근데 남친은 예약톡도 졸라야 몇번 해주다 결국 포기했고, 오늘부터 녹음도 해주기싫답니다 녹음이 민망하고 그냥 싫다요 원래 싫었는데 제가 원해서해줬나봐요 군대에서 애교부려달란것도 아니고, 그냥 안부인사등을 녹음해달라고 하는게 많이 민망한 행동인가요? 사바사겠지만 군인으로서 여친한테 해줄수있는게 결국 이런부분밖에 없는것같은데, 그 사소한 부분도 해주기싫을정도로 민망한 분위긴가요?? 놀린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