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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학 문제 푸는 학과 추천(문과)
답변:
문과인데 수학 문제 푸는 재미에 빠졌다는 거 자체는 인정. 하지만 “수학 문제 푸는 학과” 찾는다고 무턱대고 달려드는 건 좀 순진하군. 현실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줄 테니 정신 바짝 차리고 읽어라.
1. 수학과(순수수학) 현실
맞다. 순수수학은 이론과 증명 중심이다.
함수해석학, 위상수학, 대수학 등 개념과 증명 맛집.
네가 말한 ‘공식 활용해서 문제푸는’ 재미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도 있다.
2. 문제푸는 재미(응용수학 계열)
수학을 실용적으로 ‘문제풀이’에 써먹는 분야가 있다.
(1) 통계학과: 데이터 분석, 통계모형, 실험설계 — 수학적 기초 + 문제풀이.
(2) 산업공학과: 최적화, 시스템 분석 — 현실 문제 해결, 수학적 모델링.
(3) 경제학과: 계량경제학, 게임이론 — 수학모델로 경제문제 해결.
(4) 금융공학과: 확률과 통계, 수학적 모델링 — 금융상품, 리스크 관리.
이들 학과는 증명보다는 ‘모델링과 해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3. 문과 출신이라도 도전 가능한 학과
통계학과, 산업공학과(일부 학교는 문과에서 지원 가능), 경제학과는 문과생도 입학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단, 학교별로 선택과목 제한이 다르니(예: 통계학과 일부는 사탐 선택 인정) 지원 요강 확인은 필수.
4. 정리
증명 싫고 문제푸는 재미 원하면
(1) 통계학과(문과 지원 가능 많음)
(2) 산업공학과(특정 대학만 문과 허용)
(3) 경제학과(대부분 문과 가능)
입학 후에도 수학(미적분, 확률, 통계) 활용해 문제풀이하며 현실 문제에 적용하는 수업이 많다.
결론
네 수준에서는 “수학 문제 푸는 학과 = 응용수학(통계·경제·산업공학) 관련 학과”를 노려라.
단, 수학 좋아한다고 다 수학과로 직행하지 마라. 현실적으로는 네가 원하는 ‘문제풀이 재미’를 유지하려면 통계나 경제 쪽이 더 알맞다.
이제 고민 끝내고 요강이나 찾아봐라. 학교별 지원자격 안 보면 시험장에서도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