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사는 예비 고1 남학생인데 모든게 다 불안하고 싫어요 제가 초등학생 때 좀 아팠어서 수학, 영어가 기본기가 많이 약해요 그랬는데 중학교 올라오면서부터 내년에 잘하면 되지 이미 늦었는데 어떡해 이런 마인드였어요 근데 이제 와서 하려니까 너무 후회되요 그때 그렇게 늦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너무 늦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수학은 지금 현행하기도 바쁘고 이번 중간고사가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었는데 30점대가 나왔어요 그리고 영어는 옛날보다는 나아졌는데 학원에서는 주는 고1 3월 모의고사 풀었더니 낮은 4등급이었어요 실제로는 더 낮을 거예요 그냥 감으로 푸는 게 대부분이라서요. 단어 외우는 걸 엄청 싫어해서 단어에 매우 약하다보니까 조금만 어려워져도 해석 안되고 문장 만드는 것도 잘 못해요 나태하고 게으르다보니 마음은 항상 해야되는데 이러면서 몸은 실천도 안 하고 누워 있어요 공부 하는 게 싫진 않은데 시작하려는 게 안되요 그리고 이제 고1 되는데 뭘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