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안나오면 간호사 못 하나요?? 제가 내년에 고2 되는데 선택과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과학을 다 선택하면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고2 선택과목은 앞으로의 진로와 대학 전형 방식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급하기보다 차근차근 생각해보는 게 좋아요. 몇 가지 기준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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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로 방향부터 확인하기

• 간호사, 보건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 등)을 희망한다면 → 일반적으로 과학 과목(특히 생명과학, 화학)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요. 대학 입시에서 ‘과탐 필수’라고 정해둔 곳도 있습니다.

• 사회과학·인문계열(심리학, 사회복지, 경영 등)을 희망한다면 → 사탐 위주 선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 학과의 지원 자격과 수능 선택 과목 반영 방식을 꼭 먼저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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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목 난이도와 성적 전략 고려하기

• 과탐은 난이도가 높은 대신 의대·간호·자연계열 진학에서 필수적입니다.

• 사탐은 상대적으로 암기 위주라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하기 쉽습니다.

“점수를 따기 어렵다”는 걱정이 있다면, 우선 내가 진짜 가고 싶은 진로와 학과를 먼저 확정하는 게 중요해요. 점수만 보고 사탐을 선택했다가, 나중에 간호학과 등 자연계열을 가고 싶어지면 불리해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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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택과목 조합 방법

•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1), 과탐(생명과학+화학 조합이 가장 무난)

• 인문·사회계열 → 사탐 위주(한국지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등)

• 아직 진로 불확실 → 과탐 1과목 + 사탐 1과목을 섞어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나중에 수능에서 ‘사탐/과탐 중 1개만 반영’하는 전형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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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호사 자격증 관련 오해

고등학교 때 바로 간호사 자격증을 따는 건 불가능합니다. 간호학과(4년제)를 졸업해야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생겨요. 따라서 지금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보건계열 진학을 고려해보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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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자면 이렇죠

• 정말 간호·보건계열로 가고 싶다면 과학 과목 선택은 피할 수 없어요.,

• 진로가 아직 확실치 않다면, 과탐과 사탐을 섞어 두고 나중에 입시 전략에 따라 활용할 수 있게 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 성적 유불리보다 진로 방향이 우선인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