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원룸 오피스텔 구매 고민 제 상황현재 순자산 9천 오피스텔 1000/50 월세 거주 중 / (매매가

용산 지역에서 4년정도 활동한 소속공인중개사 입니다.

사회 초년생이신데 열심히 잘 모으셨네요:) 우선 큰 칭찬을 드리고 싶어요.

질문 마다 정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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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대출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현금이 있는데 굳이 빚을 내서 이자를 내는 것이 맞나 싶습니다.​

A: 구매를 하냐 마냐를 생각할때, 이자율과 감당 주변 월세 시세를 따져서 대출을 일으킬 수 있다면 활용하시는게 좋죠. 현금은 넣어 놓으면 장기간 활용할 수 없어지는데, 대출과 함께 구입하면 현금은 추후 활용 할 수 있으니 자산을 두배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빚도 자산이라고 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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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그렇다고 부모님 명의로 집을 사는데 제가 매매가 전부를 부담하는 건 추후 재산문제로 갈등을 빚을까 불안합니다.​

A: 추후 다시 명의를 돌려 받을 때 증여세를 다시 지불해야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집을 구입할때, 매매 금액에 대해서 차용증을 쓰고, 추후 집으로 돌려받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굉장히 복잡하죠. 혹시 형제 자매가 있고, 행여나 중간에 부모님이 잘못 되시면 재산 분쟁은 높은 확률로 발생 가능합니다.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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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부모님께서는 몇 천만 원의 빚을 갚으실 여력이 없기 때문에 관련 금융문제가 생기면 제 자산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

A: 대출은 해결 여력이 있는 범위 안에서 일으키셔야합니다. 특히 오피스텔은 최상급지가 아니면 재매매할 때 자산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을 기대하기 어렵고, 매매도 쉽게 되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투자는 여유돈으로 해서, 노후 월세 수입을 기대하기 위함이예요. 사회 초년생의 재산의 대부분을 넣기에 수익률이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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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매매를 제안하신 건지

제가 내년에 불안정한 해외일정이 있습니다. 기간이 정해져 있는 월전세는 힘듭니다. 그래서 본가로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인데 여러 상황으로, 본가가 몹시 불편하여 나온 차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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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부모님 명의라 하더라도 저와 떼어놓을 수 없기에 빚이 생기는 게 두렵기도 하고요.

인생 선배님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

A: 투자처를 못 찾았다면, 오피스텔 구입보다 이자율5% 적금이나 장기 예금을 찾아보시고, 해외 나가셔서 그 돈을 어떻게 불릴지 고민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지금 본가로 들어가기 힘들다면, 차라리 출국 전까지 단기 숙소를 알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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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면, 청약자금, 사업자금, 결혼자금 등 목돈이 들어가는 상황이 생길 확률이 높은데, 오피스텔은 유동성이 부동산 중에서도 낮은 매물이예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