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비슷한 과정을 들으면서 중간에 취업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고민을 꽤 했는데, 실제로는 크게 불이익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국비 지원 과정이다 보니 중도 취업 시 수업 참여율·출석률이 떨어지면 학원 입장에서는 곤란해질 수 있어요. 교육비가 정부 지원금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출석 관리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학원에서는 보통 “끝까지 수료하고 나가면 더 좋다”는 입장을 보여요.
경험상, 만약 취업 기회가 확실하고 조건이 괜찮다면 너무 미루지 않고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봐요. 반대로 아직 확신이 없거나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남아 있다면, 수료까지 해두면 경력 설명할 때도 깔끔해서 나중에 도움 되더라고요.
즉, 불이익이라기보다는 ‘출석 미달로 지원금 문제 생길 수 있다’ 정도가 현실적인 부분이고, 학원 입장은 “끝까지 들어주면 좋다”에 가깝습니다.
정리하면, 취업 기회가 확실하다면 잡되, 가능하면 학원과 소통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가는 게 가장 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