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東海)' 명칭은 19세기부터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온 역사적 배경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지명으로 인정받아 왔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근거합니다. 한국 정부는 2000년 전부터 사용된 '동해'가 역사적 정당성을 가지며, '일본해' 단독 표기만이 아닌 '동해'와 함께 병기하거나 단독 표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제수로기구(IHO)의 해양 지도 제작 방식이 고유 번호 부여 방식으로 변경되어, 특정 지명만으로 명칭을 통일하기 어렵게 된 점도 상황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일본해'가 맞는 이유 (일본 측 주장)
국제 통용의 역사성:
'일본해'라는 명칭은 19세기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으며, 국제사회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표준 지명이라는 주장입니다.
국제기구의 인정:
국제수로기구(IHO)와 미국 지명 위원회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들이 '일본해'를 표준 지명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됩니다.
'동해'가 맞는 이유 (한국 측 주장)
역사적 정당성:
'동해'는 한민족이 2000년 전부터 사용해온 명칭으로, '일본'이라는 국호가 공식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보다 앞서 사용된 명칭이므로 역사적 정당성을 지닌다는 주장입니다.
국제사회의 병기 주장:
한국 정부는 '일본해' 명칭 외에 '동해' 명칭의 병기를 주장하며, 국제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현황 및 변화
명칭 갈등: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의 바다 명칭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으며, 일본은 '일본해' 이외의 명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수로기구의 변화:
국제수로기구(IHO)는 최근 해양 지도 제작 시 지명 대신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일본해'와 같은 특정 지명 사용에 대한 근거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