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편입은 생각보다 흔히 있는 과정이고,
병원 채용에서도 편입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간호학과는 국가고시를 통해 모두 같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실습과정을 거쳐야만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입 전 학교가 어디였는가” 보다는
최종 학교에서의 성적, 실습 태도, 인성, 면접에서의 자세가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입사지원서에 편입 전 학교와 편입 후 학교를 모두 기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이게 “공부를 덜 했다”라는 의미로 평가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스스로 진로를 확실히 정하고
더 맞는 환경을 찾아간 것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현장에서는
편입 출신 간호사들도 꾸준히 근무하고 있고
차별 없이 똑같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편입 여부가 아니라
국시 합격, 실습 태도, 인성, 그리고 면접에서 보여주는 자세입니다.
걱정하시는 부분은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편입은 부정적인 꼬리표가 아니라
본인의 선택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