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탱쌤입니다.
경북조리과학고에 관심 가지셨군요!
말씀하신 대로 경조고는 특별전형, 일반전형 모두 3학년 1학기 성적을 주로 반영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성적만으로 단순히 합불이 갈리는 건 아니고,
지원자가 가진 실기 능력, 관련 경험, 진로 의지도 많이 봐요.
실제로 제과제빵과의 경우,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조리에 대한
열정과 활동 경험이 뚜렷하면 합격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176명 중 62등이면 대략 30~35% 정도인데, 지원자 중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위치예요.
C, D가 있긴 하지만, 예체능 제외 성적이라는 점도 감안되고,
특히 면접에서 본인의 준비과정(홈베이킹, 학원 수강, 조리 관련 관심)을
잘 풀어낸다면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도 단순히 내신 상위권만 뽑는 게 아니라,
“전문계열 진로 적합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도 글에서 느껴지는 의지가 정말 강해 보여요
지금처럼 꾸준히 조리·제빵 관련 경험을 쌓으면서, 면접에서 본인이 왜 이 길을 가고 싶은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진솔하게 말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걱정보다는, 남은 기간 동안 성적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고, 포트폴리오나 활동 경험을 정리해 두시면 더 확실히 도움이 될 거예요. 꿈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 분명 학교에서도 높게 평가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