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공 모두 보건계열이라
안정적인 진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적성과 성격, 취업 방향에 따라
체감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4년제라
학사 학위를 바로 취득할 수 있고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나
전문병원 취업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물리치료사는
의사의 진료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병원 외 분야에서는
취업 선택지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부산보건대 간호학과는 전문대지만
간호사 국가고시를 통해 자격을 따면
종합병원, 대학병원, 요양병원,
보건직 공무원 등으로
취업 범위가 넓습니다.
특히 간호는 전국적으로 수요가 많아
취업 안정성만 놓고 보면
간호 쪽이 더 강세입니다.
인프라와 분위기를 비교하면
경운대는 지역 거점 사립대로
물리치료 관련 환경이 잘 갖춰져 있지만
부산 대도시 병원과의 연계성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부산보건대는 보건계 특화 대학이라
임상실습 연계가 촘촘히 운영되고
지역 대형병원과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즉,
물리치료라는 진로가 확실하다면 경운대가,
취업 안정성과 전국적 수요를 고려한다면
부산보건대 간호학과가 더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추가로
일반대학 물리치료학과와
전문대 간호학과를 비교할 때는
‘학위의 차이’와 ‘취업 안정성’을
함께 고려하시는 게 좋아요.
일반대 물리치료학과는 4년제라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원 진학이나 연구 쪽으로
확장할 기회가 많습니다.
다만 물리치료사는 면허를 따더라도
취업처가 병원 위주로 한정되고
경쟁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
장기적인 진로 설계가 필요합니다.
전문대 간호학과는 3년 또는 4년 과정으로
졸업 후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전국 어디서든 취업이 가능합니다.
대학병원, 종합병원, 공공기관 등
선택지가 다양하고
수요가 꾸준해서 안정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