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사진과 설명을 보면
처음엔 더운 날씨와 습도에 노출될 때 증상이 나타났다가,
시원한 환경이나 연고 사용 후 가라앉은 점,
최근 다시 땀을 많이 흘린 뒤 진해진 점을 고려하면
열·땀에 의한 피부 반응, 즉 땀띠나 땀 알레르기성 두드러기에 가까워 보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몇 시간~하루 안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자국이 두 달 가까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가
재차 진해지는 경우는 단순 두드러기보다는
땀이 차는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열성 피부염이나
곰팡이성 피부염 초기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우선은 땀, 열을 최소화하고, 땀 흘린 뒤 즉시 샤워와 건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계속 재발하거나 더 넓게 퍼지면
피부과에서 곰팡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항진균제 연고 사용 여부를 판단받으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