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셨군요. ^^
친구들이 노르웨이인(현지인)들이라 제가 갔을 때 권유하기로는 엔지니어링 쪽으로 석사 과정을 가면 (전공마다 다르나) 높은 지원금을 받고 공부하면서, 취업도 잘 되는 때가 있었어요. 오래전이라 달라졌을 수는 있지만 여전히 의료, IT, 공학 쪽은 수요가 꾸준히 있습니다.
물론 알고 계시듯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계열은 북유럽에서 이민 장벽이 더 낮은 편이긴 합니다. 인구 고령화에 의료 인력이 부족해서인데요.
북유럽 국가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지만 전문직, 특히 의학계열에 종사하려면 자국어를 배워야 합니다. 의학계열은 직접 소통해야 하니 언어 능력이 중요하니까요.
IT, 소프트웨어 개발, 공학, 전기 등은 영어만 해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특히 기술직 쪽은 인력 부족 문제가 있어 이민자에게 개방적인 편입니다.
다만 이민법이 계속 변하니 계속 주시해서 준비해야겠습니다.
독일은 서유럽이지만, 독일만 해도 다양한 분야에 취업기회가 많고, 영어만 해도 취업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독일도 같이 고민해보세요.
적은 투자금액으로 갈 수 있는 라트비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