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구멍찌 낚시를 처음한다면 전체적인 채비법과 운영법에 대하여 배워야 합니다.
이런 경우 전유동보다는 반유동이 채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 입질패턴을 읽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전유동의 경우 전체적인 채비가 맞지 않으면 바늘과 크릴이 바닥으로 내려가지 않고 떠 다니는 일이 생기고 또 밑걸림과 입질 파악이 혼동되는 일이 많습니다. 반면 반유동의 경우 미리 수심을 정하고 캐스팅 하기 때문에 밑걸림과 입질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고, 바닥이 비교적 평평한 포인트의 경우 전유동보다 빠른 입질이 가능합니다. 먼저 반유동을 배우시고, 나중에 전유동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막대찌 낚시와 가두리 낚시, 실내 바다 낚시 등은 모두 반유동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