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학생 입니다. 제가 꿈이 댄서 아니면 아이돌을 하고싶은데요 학교 댄스부 활동 하면서 거의 모든 학생, 선생님들 한테 제 춤이 제일 눈에 튀고 예고 갈 수 있을 정도다 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고 그러니 댄스쪽에 흥미랑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부원 친구가 최근에 댄스 전문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커리어를 쌓아온 제 자리를 뺏길까봐 좀 불안하고 무서워요.. 저도 더 잘하고 싶고 꿈이 그쪽이니 댄스학원 다니고 싶은데 부모님 반대도 있고 어릴때부터 이런걸 하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제가 진짜 꿈으로 이걸 하고 싶은건지, 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헷갈려요.. 사실 댄서를 하기엔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 인건지, 재능이 뛰어나게 있는지, 잘 모르겠고 키가 147로 심각하게 작습니다.. 그리고 아이돌을 하기엔 키도 그렇고 노래는 평범에 얼굴도 그렇게 까진 이쁘지 않은 평균? 평균 이상? 정도밖에 안되니 별 희망이 없고.. 이 길로 가면 시간 낭비일 것 같고 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쪽으론 가고 싶지 않습니다.. 춤을 취미로도 하긴 싫고요.. 아무래도 제일 잘춘다는 위치를 지켜야하는 압박감이랑 열등감, 욕심, 주변 관심 때문에 더 잘추고 싶고 그것 때문에 춤을 알게 됬는데 또 저에게 춤이라는 키워드를 버리고 싶진 않아요.. 댄스로 예고 입시도 하고싶은데 학원 다니는걸 반대하셔요.. 현재 독학인지 취미로 가끔하는건지.. 이런걸론 부족하죠? 또 학원은 공부 잘해야 보내주시겠다는데 저 진짜 머리 쓰는건 진짜 못 하는 것 같아요ㅠㅜㅜ 안 그래도 제 외적 요소 때문에 나중에 무시당할 것 같아서 무섭고 목표도 엉망진창이니 미래가 불안정해서 더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