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저는주말에같이 살아요여자친구는 본가 보다 제집이 더 편하다고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저희가 볼날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그러다보니까.. 최대한 여친은 제 공부 방해 안하려고(자신이 오면 제가 챙겨주고 신경쓴다는걸 알아요)덜 오는 편이고 한데.이번에 같이 저녁을 먹는데 여친이 제가. 볼일 보고 들어오면서 음료수 두개를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왔고다음날 보니까 한모금 먹었더라구요. 그러면 거의 80프로 (500미리 페트 음료수입니다) 마시고 거실 테이블에 두고 이제저녁 먹을려고 준비하니까두개중 한개 즉 안까거를 가져올려고 하길래 아직있다고 했거든요그러니까 여친은“ 아냐 그거 거의 다마셨어”하고 해서 보여줬죠그러더니 제가 80프로 남은걸넣을려니까 가져오라고 다 마신다고 했지만결국80프로 남은것도 20프로 정도 남았더라구요 즉 시원한거를 마실려고 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눈치를 줘서 미지근한거를 마신건지..뒤늦게 생각해보면 얼마 볼 시간 안남았는데.. 너무 했던건가 해서이게 왜 미안한걸까요?… 물론 지금 여친가ㅗ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습니다이것저것 매우 맞지 않아서 하지만.. 눈물이 나오긴하더라구요..이렇게 반동거하는것처럼 했던 여자는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