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능까지 100일 남았고, 정시 평균 3점 후반대 목표라면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해요. 우선 인강, 문제집보다도 중요한 건 과목별 우선순위랑 기본 개념 정리예요. 여름방학 때 흐트러졌어도 100일이면 충분히 정비할 수 있어요.
국어는 EBS 연계 지문 중심으로 독서/문학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게 좋아요. 시간 조절도 중요하니 기출 모의고사나 '2024 수능 기출 모음집' 같은 걸로 하루에 1~2지문씩 매일 풀어보고, 자주 틀리는 유형은 강민철/김승리쌤의 개념 강의 짧게 들으면 좋아요.
수학은 문과/이과 상관없이 개념 약한 파트 복습하고, '마더텅 기출문제집'이나 '실력정석'같은 기본 문제부터 매일 반복해서 손에 익혀야 해요. 인강은 한석원, 이창무, 정승제쌤이 기출 중심으로 정리 잘 해줘요. 매일 2시간 이상 꾸준히 해야 실력 붙어요.
영어는 듣기+독해 병행하면서, 수특/수완 지문 분석하고 구문독해+어휘 보충이 핵심이에요. 인강은 이동기/조정식쌤 인기 많고, 문제집은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EBS 연계 교재' 중심으로 하세요. 영어는 꾸준하면 금방 오르기도 해요.
탐구는 과탐/사탐 과목별로 빈출 개념 + 기출문제 반복이 제일 중요해요. 이해 안 되는 개념은 15분 정도 유튜브나 인강으로 확인하고 바로 문제 풀어보는 식으로 하세요. 문제집은 '마더텅 기출', 'EBS 파이널' 정도면 충분합니다.
일단 오늘부터라도 하루 스케줄을 나눠서 매일 같은 시간에 시작하는 습관부터 다시 잡는 게 급해요. 정리하자면, 어려운 거 욕심내지 말고 기출+EBS+개념정리 3축으로 밀고 나가고, 인강은 부족한 과목만 필요한 만큼만 들으세요. 그리고 수능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험이라서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