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이후 가족 간 계좌이체에 대한 증여세 기준이 강화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걱정되신 질문자님.
저도 가족끼리 생활비나 교육비 명목으로 자주 송금하던 입장이라 이 변화가 참 민감하게 느껴지더라고요.
1. 어떤 경우에 증여세를 신고해야 할까?
연간 합산 금액이 증여재산 공제 한도를 초과할 경우 신고 대상입니다.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초과
성인 자녀: 5,000만 원 초과
배우자: 6억 원 초과
그러나 2025년 8월부터는 금액이 작아도 국세청이 연간 100만 원 이상 이체 내역부터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이 말은 즉, 공제 한도 이하라도 자금 출처와 사용처 증빙이 중요해졌다는 뜻이에요.
2. 비과세 항목은 어떤 걸 증빙해야 할까?
생활비·교육비는 원칙적으로 비과세입니다.
다만, 국세청에서 증여가 아닌 ‘실제 사용 목적’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므로, 아래와 같은 자료를 꼭 준비해두세요.
생활비 증빙 예시:
월세, 공과금 납부 영수증
식비, 의료비, 보험료 등 실지 사용 내역
교육비 증빙 예시:
학원비, 등록금, 교재비 영수증
교육기관 고지서 및 납입 확인서
통장 사용 내역이 중요합니다.
송금받은 자금이 생활비나 교육비에 실제 사용된 흔적이 통장에 남아 있어야 해요.
3. 증여세 신고 시 필요한 서류
증여세 신고서 (홈택스 또는 세무서 제출)
가족관계증명서
계좌이체 내역서
위에서 설명한 지출 관련 증빙자료
경우에 따라 자금 출처 소명서도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가족 간 송금이라도 용처가 분명해야 세금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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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의 상황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