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주신 상황은 산재보험법상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래에 근거와 함께 단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산재 신청의 핵심 요건
산재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업무와 재해 사이에 인과관계
업무 도중 또는 업무로 인해 발생한 재해일 것
2. 해당 사례 분석
항목 | 사실관계 |
근무형태 | 일용직으로 7/16 물류센터 출근 |
사고시간 | 업무 시작 전 조회 및 체조 후, 공정배치 대기 중 실신 |
장소 및 환경 | 통풍되지 않는 덥고 습한 실내 |
사고내용 | 실신 → 낙상 → 턱 부위 외상 |
의료조치 | 응급실 후, 피부봉합수술 |
→ 업무 시작 직전 대기 중에 발생한 사고로,
사업주의 지휘하에 있는 시간이며 **근로환경(고온·고습)**의 영향이 실신의 간접 요인이 되었을 가능성 존재.
3. 판례 및 유사사례 기준
대기시간 중 발생한 사고라도, 사업장의 지배·관리하에 있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는 경우 다수 존재.
특히, 고온 환경에서의 실신 후 낙상은 업무환경에 의한 2차적 외상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음.
예: “폭염 속 야외현장에서 작업 전 대기 중 실신 → 낙상 → 산재 인정” 사례 존재
4. 정리된 판단
해당 사례는 다음 사유로 산재 신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무 시작 직전, 사업장 내에서 발생
실신 자체는 직접적 업무와 관련 없을 수 있으나, 외상은 업무공간 내 낙상으로 인한 것
실신 유발 요인인 고온·밀폐 환경이 업무환경 요인으로 해석될 여지 있음
5. 대응 방법
산재신청서 접수
→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신청서 + 진단서 제출
→ 의료기관과 함께 진행 가능
사고경위서 작성 시 주의점
→ “업무대기 중 고온환경으로 실신, 이로 인한 낙상 외상” 식으로 업무환경이 실신에 영향을 주었음을 강조
사업주가 비용 부담을 거부하더라도
→ 산재 성립 여부는 근로복지공단의 판단사항이며, 사업주 동의 없이도 신청 가능
6. 추가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
산재 신청서 작성법
경위서 문장 첨삭 및 제출 전 검토
실비보험과의 중복 여부 확인
치료 중인 병원에서 산재 처리 가능 여부 확인 대행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빠른 쾌유와 원만한 보상 절차 진행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