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이민을 고민하실 만큼 진지하게 상황을 고민하시는 모습, 정말 응원합니다. 특히 ‘돈’, ‘정치적 갈등 없고’, ‘워라밸’ 세 가지 기준을 가지고 계시네요.
각 요소별로 장단점을 정리해드릴게요.
1. 돈 많이 벌고 싶다 (간호사 or 마이닝 엔지니어)
간호사
호주에서 간호사 초봉은 약 6만-7만 AUD(약 5500만-6400만원) 수준입니다. 경력이 쌓이면 8만-9만 AUD(약 7300만-8200만원)까지도 기대할 수 있어요.
파트타임·주말 교대 근무를 하면 연봉이 더 높아질 수 있구요.
마이닝 엔지니어
호주의 광산업은 고수입 산업입니다. 초봉이 10만 AUD 이상(약 8,100만 원+), 경력자가 되면 15만-20만 AUD(1억 2000만-1억 6000만원)도 가능합니다.
특히 “Fly‑in/Fly‑out(FIFO)” 방식은 고소득 + 장기 휴식 구조라서 호주 워라밸 중에서도 높은 편이에요.
➡️ 결론: 돈 많이 벌고 싶다는 목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지만,
당연히 쉽게 얻어지진 않구요. 경력, 자격증, 근무 지역 등 조건이 중요합니다.
2. 우리나라·중국·북한·일본 문제 지겨움
호주는 동아시아에 비해 정치적 긴장이 훨씬 적죠.
중국·북한·일본과 직접적인 갈등이 적으며, 사회 분위기도 대체로 안정적입니다.
다만, 호주의 중국계 인구 비중이 커서, 간혹 중국 관련 이슈가 커질 수 있고,
국제정세 변화(경제·통상)에 따라 일부 민감한 분위기도 생길 수 있어요.
➡️ 전반적으로 "정치적 피곤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목표는 상당히 일부분 충족됩니다.
3. 워라밸 챙기고 싶다
호주는 연장근로 수당, 연차휴가, 유연근무제, 4주 휴가 등 노동법이 잘 정착된 나라예요.
특히 FIFO 광산업 특성상 “2주 일하면 1주 휴식” 등 라이프 밸런스를 중시하는 직업도 많습니다.
가족 문화도 강하고, 학교는 학년마다 기본적으로 긴 방학(10~12주)이 있어요.
➡️ 한국처럼 2개월 휴가, 조기퇴근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개인의 시간과 삶 모두 챙기기 좋은 환경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1. 높은 생활비
시드니·멜번 등 주요 도시는 집값·식비·교통비가 꽤 높습니다.
외곽 거주 + 통근하면 절약 가능하지만, 초기 정착비용은 부담이 될 수 있어요.
2. 이민 과정 복잡
기술 이민 점수제, 영어능력(IELTS), 경력 인정, 자격증 등 요구조건이 까다롭습니다.
필요한 서류, 시험 준비 등에 시간과 비용이 추가됩니다.
3. 낯선 문화 적응
'이방인'으로서 처음엔 한국 사람들과 정서차이 겪을 수 있어요.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세금 부담
호주는 소득세, 소비세(GST 10%), 자가용/자동차 보험 등 세금 제도가 한국보다 복잡하고 높아요.
특히 자녀 교육비, 의료(보험 가입 필수) 등은 모두 추가 부담입니다.
결론적으로, ‘돈’과 ‘워라밸’, ‘정치적 안정’ 세 가지를 모두 원하신다면, 조건을 잘 맞춰 계획하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생활비와 정착 초반의 문화적·행정적 어려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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