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등록할때 어릴때 다니다가 최근들어서 오랜만에 교회를 나가게되었는데처음 가는 곳에 등록했어요 그런데

어릴때 다니다가 최근들어서 오랜만에 교회를 나가게되었는데처음 가는 곳에 등록했어요 그런데 저번주에 갔을때 각 부서(?)에 임원??분들이 첫질문이 대뜸 직업이뭐냐고 묻는데 조금 불쾌하더라구요 왜 직업부터 물어보는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그래도 이런저런 인사부터 좀 나누고 얘기나오면 이해가 가는데 대뜸 다들 첫질문이 직업부터 묻는게 좀 그런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겠죠?..

생소한 환경에서 첫 만남에 민감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특히 교회처럼 공동체성이 강한 공간에서는 관계의 시작이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등록 초기에 직업을 묻는 상황은

대부분 조직 내 역할 분담이나 봉사 가능 영역을 파악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됩니다.

질문자님의 반응은 예민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에 가까운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 속에서 신뢰가 쌓이는 것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 없이 바로 직업 정보를 요청하는 태도는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목적 중심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글쓰기

날짜순

조회순

내 게시판

내 캐릭터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