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합인 8강에서 카고메다이 고교를 상대로 패배합니다. 이때 히나타가 중간에 지쳐서 교체되고 히나타의 부재가 아쉬운 카라스노 고교는 결국 2대1로 패배하지요.
이 이후의 스토리는 고교 2, 3학년 때 카라스노 고교가 인터하이 예선 결승에서는 다테 공업에게, 2학년 봄고는 전국 3회전에서 이나리자키에게, 3학년 봄고에서는 준결승에서 이타치야마에게 패배했다고 언급만 나옵니다.
이 다음으로는 히나타가 브라질 유학을 가서 비치발리볼로 수련을 한 뒤 다음 일본으로 귀국해 프로로 데뷔하게 되는데, 이때 히나타의 소속팀과 카게야마의 소속팀이 서로 맞붙고 이때 양 소속팀에는 고교배구 시절 맞붙은 여럿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이 시합에서 히나타의 팀이 승리하고 이후 에필로그로 히나타와 카게야마 둘다 도쿄 올림픽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프로 활동도 국내가 아닌 해외리그로 이적해 맞붙는데, 서로가 똑같이 "이번에도 내가 이긴다" 란 열린 결말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