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특히 오슬로) 여행 또는 장기 체류를 계획할 때, 현지 물가 수준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주요 도시 기준 하루 평균 여행 경비, 식비·교통비 등 생활비, 그리고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까지 아래에 정리합니다.
1. 오슬로 등 주요 도시의 하루 평균 여행 경비
배낭여행자 기준 1일 평균 경비: 약 1,064 NOK(노르웨이 크로네), 한화 약 14만 4,000원
(호스텔 1박, 대중교통, 저렴한 식사, 관광지 입장료 등 포함)
2인 기준 중급 호텔+외식 포함 1일 경비: 약 3,114 NOK, 한화 약 42만 2,000원
주요 항목별 비용(오슬로 기준)
항목 | 대략적 비용 (NOK) | 한화 환산(1NOK ≈ 135원, 2025년 5월 기준) |
호스텔 1박 | 330~790 | 4만 5천~10만 7천 원 |
2~3성 호텔 | 720~1,260 | 9만 7천~17만 원 |
식사 1끼 | 200~400 | 2만 7천~5만 4천 원 |
대중교통 | 40~80 (1회) | 5,400~1만 800원 |
택시 기본 | 125~190 | 1만 7천~2만 6천 원 |
맥주 1잔 | 90~120 | 1만 2천~1만 6천 원 |
2.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와 한국과의 비교
식비:
저렴한 레스토랑 1인 식사 200~400 NOK(2만 7천~5만 4천 원)로, 서울의 2~3배 수준입니다.
맥도날드 세트 등 패스트푸드도 100 NOK(1만 3천 원) 이상으로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교통비:
오슬로 시내 대중교통 1회권 40~80 NOK(5,400~1만 800원), 공항철도 124~240 NOK(1만 7천~3만 2천 원) 등으로, 한국보다 3~5배 비쌉니다.
숙박비:
오슬로 기준 호스텔 1박 4만~10만 원, 3성급 호텔 10만~17만 원 선으로, 서울 대비 2~3배 이상 높습니다.
기타:
공산품, 외식, 문화생활 모두 한국 대비 2~3배 비싼 편입니다.
집세도 시내는 매우 높고, 외곽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3. 최근 인플레이션 및 물가 상승 영향
노르웨이는 최근 몇 년간 에너지 가격 상승,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2025년 사이 연간 물가상승률은 3~5% 내외로, 유럽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식료품, 외식, 교통비 등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특히 크게 올랐으며, 여행자와 현지 거주자 모두 체감 물가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인건비가 높고, VAT(부가가치세)도 25%에 달해 서비스·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는 구조입니다.
4. 요약 및 참고
노르웨이(오슬로) 1일 여행 경비: 최소 14만~15만 원(절약형), 중급 이상은 40만 원 이상.
식비·교통비 등 대부분 항목이 한국 대비 2~3배 이상 비쌈.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현지 생활비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
장기 체류 시에도 월 200만~300만 원 이상(최소 기준) 생활비를 예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노르웨이의 물가는 세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여행·장기 체류 모두 한국보다 상당히 높은 생활비가 필요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지 체감 물가는 더욱 상승한 상태이니, 예산 계획 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