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라는 성 정체성은
‘버그’처럼 잘못 만들어진 게 절대 아니에요.
사람마다 타고나는 성향이 다르고
그 다양성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일부예요.
과학적으로도
동성애는 오랜 세월 다양한 문화와 역사 속에 존재해왔고
유전, 뇌 구조, 호르몬, 성장 환경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기독교 안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해석은 교단이나 신학자마다 달라요.
어떤 곳은 보수적으로 금지하지만
다른 교회나 목회자들은
사랑과 존중의 관점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예수님이 전한 핵심 메시지는
‘사랑’, ‘용서’, ‘차별 없는 수용’이에요.
성소수자들도 그 사랑 안에 포함된 존재라는
이해가 확산되고 있어요.
누군가의 존재를 버그라고 보는 건
그 자체로 상처가 되기 쉬워요.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게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