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에서 한 학기 폭망은 감안해 주시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2인 학생입니다.이번주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는데.... 시험을 너무 망쳐서

안녕하세요 현재 고2인 학생입니다.이번주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는데.... 시험을 너무 망쳐서 어떻게 해야될지 여쭤보고 싶어요.2학년 1학기 총 내신이 제일 잘 나와야 2.3이고 최악일 경우 2.6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국영수는 122나 최악일 경우 123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학군지인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내신 경쟁이 엄청 치열해요. 거기다 인원 수도 적어서 과탐 같은 경우는 1등급이 2명, 2등급까지가 7명, 3등급이 15명 가량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2학년 시작하자마자 허리 디스크가 터져서 거의 누워있기만 하고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개인사정이기 때문에 또 하나의 변명거리인 건 알지만 결국 1학년때까지 죽기 살기로 지킨 1.5~1.6 성적이 이번에 2점 중반대로 폭락했어요. 그나마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2학기 때는 다시 1점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희 학교가 집중이수제라 1학기에 과탐이 화1, 생1 전범위였고 2학기에는 지구1에 절대평가 과목이 1개 더 늘어나기도 해서 아무리 망쳐도 1.8은 생각하고 있어요. 학종을 생명계열로 쓸 생각인데 심지어 이번 시험에서 생명을 가장 못 봤습니다. 결국 총체적 난국인 셈인거죠..근데 또 학교를 빠질 수가 없으니 출결은 질병 지각 1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학기만 이렇게 망치고 나머지 내신을 1점대로 유지한다면 대학 입학사정관들께서 이걸 고려해주실까요...? 아니면 진짜 내신 낮으니 1차에 컷 될까요....정말 지망하던 대학이 너무 멀어진 거 같아서 무서워요.정말 정시로 돌려야할까요?